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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 '주가 부진' 리브스메드에 추가 투자

입력 2026-01-05 17:26   수정 2026-01-06 02:04

마켓인사이트 1월 5일 오후 2시 12분

상장 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나타내고 있는 리브스메드에 이 회사의 재무적투자자(FI)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추가 투자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리브스메드 주식 6만3247주를 추가 매수했다. 구체적으로 지난달 29일 2만5455주를 주당 4만7858원에, 30일에는 3만4066주를 주당 5만177원에 사들였으며 이달 2일에는 3726주를 주당 5만2957원에 매입했다. 여기에 들인 투자금은 약 31억원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리브스메드 상장 다음 거래일인 지난달 26일 리브스메드 주식 1만65주를 주당 5만478원에 매도한 뒤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상장 첫날인 지난달 24일 9.07%이던 지분율은 이달 2일 9.28%로 높아졌다. 2020년 리브스메드에 첫 투자를 집행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2023년 후속 투자, 작년 프리IPO(상장 전 지분 투자) 등으로 누적 600억원 이상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브스메드는 지난달 24일 상장 이후 주가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상장 첫날에는 장 초반 7만1000원까지 급등했지만 공모가(5만5000원) 대비 9.82% 내린 4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규 상장 종목이 첫날 공모가를 밑돌아 마감한 것은 작년 8월 25일 상장한 그래피 이후 4개월 만이었다.

공모 과정에서 제기된 고평가 논란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공모가 산정 비교 기업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60배를 웃도는 글로벌 로봇 수술 1위 기업 인튜이티브서지컬을 설정해 몸값을 부풀렸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하지만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기술력을 갖춘 리브스메드의 매출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에서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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