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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는 올레드 절대 못 이겨"…LGD 사장 '자신감' 이유는 [CES 2026]

입력 2026-01-06 10:09   수정 2026-01-06 10:10

"로보틱스 발전에 맞춰 준비하고 있어서 저희들도 발맞춰 앞으로 나갈 계획입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사진)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 앞서 진행된 부스투어 전 기자들과 만나 "전시장에도 로봇과 관련해서 전시된 게 있는데 그걸 보면 LG디스플레이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실제 LG디스플레이가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사전 공개한 전시관엔 휴머노이드 로봇 얼굴 부분에 해당하는 7인치 디스플레이가 전시됐다.

정 사장은 '한국 디스플레이의 미래는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란 점을 재차 언급하면서 자사 기술력을 강조하는 데 공을 들였다.

그는 "LCD는 절대 올레드를 이길 수 없다. LCD가 올레드 강점을 지향하면서 개선을 진행하고 있지만 실제로 몇 가지 특징들, 두께 등은 절대 올레드를 이길 수 없다"며 "올레드는 기술 발전 로드맵도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AI 대중화로 올레드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정 사장은 "AI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데 올레드가 가장 효과적인 디스플레이 수단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색 표현력과 응답 속도 등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의도한 대로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어 AI 시대에 기준이되는 디스플레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향후 사업 전망에 관해선 "지난해 우리가 턴어라운드를 했고 올해는 기술을 토대로 수익성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도록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등 기술을 확보하는 것 다음에 원가 절감을, 지금도 잘 하고 있지만 한 단계 더 높은 원가 절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올해 사업 계획이고 올해 목표는 당연히 지난해보다 더 나은 성과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라스베이거스=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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