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투자증권은 6일 현대차에 대해 올해 순이익 개선으로 실질적 주주환원 개선 기대감을 높일 수 있을 거라고 진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0만5000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지난 4분기에서도 분기 단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겠지만 미국 관세 25% 영향으로 영업이익 감소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김 연구원은 "친환경차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4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107만7000대를 예상한다. 회사의 4분기 매출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라면서도 "영업이익은 2조7000억원으로 전년 비 감소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올해는 점진적 손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15% 관세 적용으로 비용 부담이 완화되며, 꾸준히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이는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신차 출시를 통한 물량 확대로 매출·이익 증가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짚었다.
특히 올해는 멀티플(배수) 재조정 여부가 결정되는 한 해라고 강조했다.
그는 "CES 2026에서 공개될 모빌리티와 로봇 신기술 전시는 단순 이벤트가 아니다"라며 "특히 AVP본부의 수장이 공석인 상황에서 내년 4분기 Atria AI가 적용될 차량 신규 아키텍처 콘셉트인 'SDV Pace Car'가 하반기에 정상적으로 공개되고 유의미한 기술적 진보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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