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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로보택시 올해 1분기에 나온다"

입력 2026-01-06 08:42   수정 2026-01-06 09:38


엔비디아 로보택시가 올해 1분기에 나올 예정이다. 로보택시 업계를 주도했던 구글 자회사 웨이모와 테슬라는 강력한 적수를 만나게 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현지 시각) 세계 최대 가전 쇼 CES 기조연설에서 "올해 1분기에 엔비디아 로보택시가 나온다"고 밝혔다. 황 CEO는 “엔비디아 로보택시가 미국은 올해 1분기, 유럽은 2분기, 아시아는 3~4분기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와 손 잡고 인공지능(AI)이 운전하는 로보택시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는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AI인 ‘알파마요’도 공개했다. 그는 “알파마요는 카메라 입력부터 구동 출력까지 문자 그대로 엔드 투 엔드(End-to-end)로 학습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메라 데이터, 수많은 자율주행 및 인간 주행 데이터, 코스모스가 생성한 수많은 주행 데이터를 사용했다”며 “여기에 수십만 개의 사례를 매우 정밀하게 쌓아 자동차에 운전법을 가르쳤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같이 설명하며 벤츠 자율주행 차량이 도로를 운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알파마요가 세계 자동차 회사들이 공통으로 쓰는 AI 기반 자율주행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에는 모든 자동차가 자율주행을 하게 될 것이고, AI에 의해 작동될 것"이라며 "로보택시가 가장 거대한 로보틱스 산업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역설했다.

전문가들은 엔비디아가 로보택시 분야에도 본격 진출함에 따라 그동안 로보택시 분야를 주도했던 웨이모와 테슬라와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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