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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이후 11년 만에…전지현이 온다

입력 2026-01-06 08:57   수정 2026-01-06 10:56

배우 전지현이 영화 '암살' 이후 11년 만에 스크린 복귀작으로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를 선택했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진화하는 감염자들과 맞서 벌이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11년 만에 관객을 만나는 전지현은 생명공학자 권세정 역을 맡아 감염 사태의 핵심에 선 인물을 연기한다.

이번 작품은 영화 '부산행'을 비롯해 '얼굴', 시리즈 '지옥' 등을 통해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선보여온 연상호 감독의 신작이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까지 합류하며 묵직한 캐스팅 앙상블을 완성했다.


공개된 '군체'의 30초 예고편은 앞서 연말 극장가 스크린에서 단독 상영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생명공학자 권세정 역의 전지현이 "저놈들, 진화하고 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시작되는 예고편은 사건의 중심에 선 서영철(구교환)의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이어 감염자들과 몸을 던져 맞서는 빌딩 보안 담당자 최현석(지창욱), 혼란스러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는 공설희(신현빈),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서 긴장감이 역력한 최현희(김신록), 공포에 휩싸인 채 혼돈 속에 놓인 한규성(고수)의 모습이 빠르게 교차되며 강렬한 서스펜스를 완성한다. 짧지만 밀도 높은 구성은 2026년 극장가 최고 화제작다운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한편 '군체'는 쇼박스가 제공·배급을 맡고, 와우포인트와 스마일게이트가 제작, 미드나잇 스튜디오가 공동제작에 참여했다. 2026년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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