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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오피스, 데이터 유출 막을 ‘디지털 블랙박스’ 띄웠다

입력 2026-01-06 10:16   수정 2026-01-06 10:18





최근 이커머스·금융권의 잇단 내부 정보 유출 사태로 기업들의 보안 경각심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폴라리스오피스가 이에 대한 강력한 해결책을 내놨다.

폴라리스오피스는 나스닥 상장사 아틀라시안(Atlassian)의 최상위 보안 솔루션 ‘아틀라시안 가드 프리미엄’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하고, 기업 보안 표준을 제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아틀라시안은 ‘지라(Jira)’와 ‘컨플루언스(Confluence)’ 등 전 세계 개발 및 협업 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국내에서도 다수 대기업과 유니콘 기업들이 아틀라시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아틀라시안의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솔루션 파트너’다.

이번 출시는 최근 기업 보안의 위협 요소가 외부 해킹에서 ‘내부자 권한 오남용’으로 이동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부터 중대 정보 유출 시 전체 매출액의 최대 10%에 달하는 징벌적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에게 정교한 내부 통제 시스템 구축은 선택이 아닌 ‘생존 필수 과제’가 됐다.

폴라리스오피스가 선보인 ‘아틀라시안 가드 프리미엄’은 협업 환경 내 데이터 흐름을 실시간 추적하는 이른바 ‘디지털 블랙박스’다. 기존 로그인 보안(SSO)을 넘어 데이터 분류, 사용자 활동 감지, 콘텐츠 스캐닝 기능을 탑재해 내부 통제를 강화했다.

이 솔루션은 퇴사 예정자가 대량의 문서를 다운로드하거나 프로젝트 내에 신용카드 번호 등 민감 정보가 입력될 경우, 시스템이 즉시 ‘이상 징후’를 포착해 차단한다. 사고 발생 후 대응이 아닌, 유출 시도 자체를 원천 봉쇄하는 방식이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기존 보안망으로는 탐지하기 어려운 내부 직원의 비정상적인 데이터 접근을 투명하게 감시할 수 있다”며 “최근 고객개인정보와 핵심 지식재산권(IP) 등 유출이 기업의 존폐를 위협하는 최대 리스크로 부상하면서 첨단산업, 금융권 등을 중심으로 도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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