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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해외 갈래" 초비상 걸리더니…제주 '특단의 조치' 통했다

입력 2026-01-06 10:41   수정 2026-01-06 15:24


제주도가 단체관광객 대상 1인당 3만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

도는 새해 첫날부터 인센티브 사업을 공백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이 사업으로 총 2600여건, 11만2000여명의 단체 관광객을 유치했다. 올해도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제주 도착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동창·동문·동호회 및 기타 단체(15인 이상), 제주도 협약 단체(20인 이상), 도내 단체와 자매결연한 단체(20인 이상), 뱃길 이용 단체(10인 이상) 등이다. 1인당 탐나는전 3만원씩을 지급하고, 최대 지원 금액 제한이나 횟수 등 자세한 사항은 대상마다 다르다.

여행 7일 전에 사전 신청해야 하고, 제주에 도착해 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에서 탑승권 등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받을 수 있다.

또한 수학여행을 오는 학교에는 차량 임차비 또는 안전요원 고용비를 1회 최대 100만원(학교별 최대 350만원) 지원한다.

도는 올해 새로 추진하는 '2026 더-제주 포 시즌(Four Seasons) 방문의 해' 캠페인, 제주여행주간, 팝업 홍보 등과도 사업을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한편,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1384만6961명(잠정)으로, 전년보다 0.6% 늘었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1160만2792명으로 전체의 83.7% 비중을 차지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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