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플라스틱 열분해 유화 플랜트 전문 제조기업 에코크레이션이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데이톤과 지능형 AI 에너지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지난 2일, 에코크레이션 본사에서 협약식을 열고, 데이톤의 AI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지속가능 에너지 솔루션 모델을 공동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데이톤의 AI 융합기술을 에코크레이션의 열분해 유화 플랜트 고도화에 접목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두 회사는 이를 토대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지능형 지속가능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에코크레이션은 폐플라스틱 열분해 설비와 열분해유 정제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유화 플랜트를 자체 제작, 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열분해 방식은 폐플라스틱을 무산소 상태에서 간접적으로 열분해해 에너지원인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기술로, 기존 소각 방식에 비해 대기오염 저감효과가 뛰어난 친환경 처리 방식이다.
데이톤은 AI 데이터센터, AI 에너지관리시스템(EMS), AI 경계감시(서베일런스), AIOPs(AI기반 IT운영)를 중심으로 국가 산업과제 및 대기업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전문 기업이다. 피지컬 AI 분야 관련 축적한 경험과 특화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엔 자체개발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AI 기반 산업안전 솔루션인 테크씨(Tech-see) 등을 개발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열분해 설비의 자동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열분해 공정의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설치 환경에 최적화된 공정 설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사는 전세계가 주목하는 에너지의 전환, ESG 관련 산업과 AI, 로봇 산업의 결합을 통해 국가 경제 및 나아가서는 지구 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글로벌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개발을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 에너지 및 ESG 산업군에 맞는 맞춤형 AI솔루션 개발,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하면서 상호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범근 에코크레이션 대표는 “향후에도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 및 ESG 경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데이톤과의 협력을 통해 열분해 설비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사업의 수익성을 증대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궁극적으로 AI 기반의 효율적인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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