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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쭉쭉 오르는 셀트리온…“올해 실적 전망도 맑음”

입력 2026-01-06 14:32   수정 2026-01-06 14:33


여의도 증권가의 바이오 전문 애널리스트들이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지난달 말 나왔던 2025년 연간 실적 잠정치가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었고, 이를 계기로 올해 이익 성장 국면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올초 낸 보고서에서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13.6% 올렸다. NH투자증권, 키움증권, IBK투자증권도 이 종목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25만원으로 8.7% 상향 조정했다.


이밖에 한국투자증권·DS투자증권(22만→24만원), 다올투자증권(23만→24만원), 삼성증권(22만→23만원) 등도 셀트리온 목표주가 상향조정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그 결과 셀트리온 목표주가 컨센서스(증권사 평균)는 직전 22만8802원에서 24만1667원으로 5.6% 높아졌다.

셀트리온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전일 대비 1.19% 21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7.9%만 더 오르면 목표주가 컨센서스에 다다른다.

주가 상승의 주된 배경은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이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31일에 이 기간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여기서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1조2839억원, 4722억원에 다다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컨센서스 상회율이 매출은 2.1%였고, 영업이익은 19.0%에 달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파트너사 테바에 대한 납품 물량이 올 1분기로 이연됐음에도 불구하고 램시마SC 등 고마진 제품의 매출 성장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올해에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 등 신제품 출시 효과, 테바 및 일라이릴리 납품 효과 등에 힘입어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는 2024~2025년에 나온 신제품(스텔라라BS, 프롤리아, 엑스지바BS, 졸레어BS, 악템라BS)의 번들링 효과가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지난 2년간 박스권에 갇혀 있던 주가가 고마진의 5종 신제품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라고 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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