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모듈러 전문기업 케이씨산업(대표 이홍재)이 지난해 PC모듈러 수주액 246억 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케이씨산업은 2025년 한 해 동안 총 7건의 PC 모듈러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이는 총 246억 6000만 원 규모다.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확장을 이루며 △국방부 軍 간부숙소 2건 △전남 고흥 스마트 영농빌리지 △전북 남원 농촌공간정비사업 △경북 의령 힐링 전원타운 △전북 남원 청년농촌보금자리 △전남 신안 자은면 도서해양자생식물 테마공원 조성사업 등을 수주했다.
이 가운데 강원도 고성에 지상 4층 85실 규모로 건설 예정인 군 간부숙소는 케이씨산업의 주력 공법인 KC 콘크리트 모듈러 기술이 군 시설에 적용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같은 부대에 이미 공급된 20인실 규모의 숙소를 포함하면 지난해만 100실 이상을 군 시설에 공급했다.
KC 콘크리트 모듈러는 공장제작률 80%, RC 대비 공기 단축 50%, 내화성능 벽체 3시간·슬래브 2시간, 1등급 방음성능(66dB)의 기술 지표를 보이는 공법으로 케이씨산업의 실적 상승을 견인하는 주요 기술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저탄소 콘크리트를 사용한 제작에 돌입하며 OSC(Off-Site Construction) 기반 건설공법과 결합된 ESG 경영의 실질적인 구현 사례로도 주목받는다. 이를 통해 기존 콘크리트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약 73%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군 시설 및 농촌주택, 친환경과 스마트 건설을 요구하는 공공 및 민간 건축시장 전반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군 간부숙소 외에도 60세대 규모의 전남 고흥군 스마트 영농빌리지 수주로 농촌형 공동주택 시장에 진출했고, 전북 남원 아영면, 경북 의령군, 전남 신안군에서도 단독주택형 모듈러 및 휴양시설 프로젝트, 자연친화형 테마공원 조성사업 등을 수주하며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케이씨산업 관계자는 “2025년은 KC 모듈러 기술의 범용성 및 안정성을 시장에 증명한 한 해였다”며, “2026년은 공공 분야에서 쌓은 실적을 기반으로 민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구조 경량화, 이동형 모듈 등의 차세대 건축 기술 개발도 병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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