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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정명훈·임윤찬과 韓무대

입력 2026-01-06 18:09   수정 2026-01-07 00:19

478년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악단인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가 3년 만에 한국에 온다. 지휘자 정명훈,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한 무대에 오른다.

롯데콘서트홀 등 공연업계에 따르면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오는 28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지휘자 정명훈과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한다. 정명훈은 2001년부터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와 합을 맞춰 온 지휘자다. 2023년 이 악단의 마지막 내한 공연에서도 함께 브람스 교향곡 전곡을 선보였다.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1548년 독일 작센의 선제후 모리츠가 설립한 뒤 작센 대표 악단으로 자리매김해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정명훈이 이끌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는 베버의 ‘마탄의 서수’ 서곡으로 내한 공연의 막을 올린다. 이 곡은 베버가 이 악단의 음악감독으로 일할 때 작곡해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전통적인 음향과 부합하는 작품이다.

이어지는 무대에선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슈만 피아노 협주곡을 연주한다. 이 협주곡은 임윤찬이 2022년 밴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뒤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닉, 부다페스트 심포니 등과 협연한 작품이다.

이번 내한 공연에 앞서 정명훈과 임윤찬은 21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먼저 이 악단과 협연한다. 이어 한국으로 건너와 30일 평택아트센터, 다음달 1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도 롯데콘서트홀 공연과 같은 레퍼토리로 한국 관객을 만난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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