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6일 급등했다. 전날 대비 12.55% 뛴 2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스페이스X 투자와 실적 호조 기대가 커진 덕분이다.
김현수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상장 절차를 밟고 있는) 스페이스X 기업가치가 퀀텀 점프하고 있다”며 “역대급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의 스페이스X 지분 가치는 작년 3분기 말 약 6000억~7000억원에서 4분기 말 기준 1조3000억~1조5000억원으로 수직 상승할 것으로 봤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미래에셋증권의 작년 4분기 연결 지배순이익이 전년 대비 59.9% 급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 ‘MSCI지수 편출’ 고려아연 급락
고려아연 주가가 급락했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매물이 쏟아지며 8.80% 내린 119만2000만원에 마감했다. 전날 밤 MSCI지수에서 편출된 영향이란 분석이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MSCI가 고려아연 유상증자와 관련해 MSCI 편출을 발표했다”며 “과거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의 산업은행 지분 취득과 같이 최대주주 및 비유동 분류 지분이 증가할 경우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려아연은 최윤범 회장과 MBK 측 경영권 분쟁으로 유동비율이 하향 조정된 상태에서 이번 유상증자로 MSCI 편입 유동시가총액 기준을 밑돌았다”고 덧붙였다.
● “K푸드, 올해 수익성 개선 기대”
국내 음식료 기업들이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며 수익성을 높일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음식료 기업의 신년사에 글로벌 성장이 중요 키워드로 등장했다”고 소개했다.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 편중됐던 과거와 달리 미국 유럽 중동으로 소비 지역이 다변화되고 있어 질적 성장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그는 “마진율이 높은 해외 실적이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원가 부담 완화 및 내수 기저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업종 최선호주로는 삼양식품과 KT&G를 꼽았다. 실적 모멘텀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높은 오리온과 롯데웰푸드, 노바렉스를 관심 종목으로 추천했다.
● “한은, 7월에 금리 인하할 것”
한국은행이 올 상반기까지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7월에 0.25%포인트 낮출 것이란 전망이 등장했다.
최지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말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던 근거인 원·달러 환율 상승, 부동산 시장 등 금융 불균형, 인플레이션 압력, 경기 개선세 등 여건이 크게 바뀌지 않았다”며 당분간 현행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오는 15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에선 신성환 위원 소수의견 및 인하 가이던스(사전 지침) 3인이 유지되며 의결문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되’ 문구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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