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프로 리그인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9일 ‘2026 LoL 시즌 오프닝 : 데마시아를 위하여’를 개최한다. 시즌 오프닝은 LCK의 시즌 개막을 알리는 이벤트성 대회이다. 2024년부터 국내에서만 진행하며 포지션별 올스타전 형식이다. 지난 2024년 처음 열린 행사에서는 정글 라인이, 지난해에는 미드 라인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시즌 오프닝은 복귀하는 스타 선수들의 신고식으로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농심 레드포스 미드 라이너 ‘스카웃’ 이예찬과 kt 롤스터 ‘고스트’ 장용준이 대표적이다. 이예찬은 지난 2015년 SK텔레콤 T1(현 T1)에서 데뷔했다. 이후 2016년 중국 리그인 LPL로 이적했다. 이후 2021년 LoL 월드 챔피언십(월즈) 우승 등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까지 LPL에서 활동한 그는 올해 농심에 합류하며 LCK 무대로 돌아왔다.
장용준은 지난 2015년 CJ 엔투스 소속으로 데뷔했다. 이후 BBQ 올리버스, 샌드박스 게이밍을 거쳐 2020년 담원 기아(현 디플러스 기아)에 합류했다. 이적하자마자 2020 월즈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후 농심 레드포스 등을 거쳐 지난해 멕시코 프로 게임단인 에스트랄 e스포츠로 이적했다. 올해 서포터로 포지션을 변경해 kt 롤스터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오프닝에서 탑 라인은 주장인 한화생명e스포츠 '제우스' 최우제를 필두로 젠지e스포츠 '기인' 김기인, DN 수퍼스 '두두' 이동주, T1 '도란' 최현준, 농심 레드포스 '킹겐' 황성훈이 들어갔다. 정글은 T1 '오너' 문현준이 주장이며 한화생명 '카나비' 서진혁, DRX '윌러' 김정현, kt 롤스터 '커즈' 문우찬, 한진 브리온 '기드온' 김민성이 합류했다.
미드는 T1 ‘페이커’ 이상혁을 중심으로 젠지 ‘쵸비’ 정지훈, 디플러스 기아 ‘쇼메이커’ 허수, 농심 ‘스카웃’ 이예찬, DRX ‘유칼’ 손우찬이 한팀을 이뤘다. 원거리 딜러는 젠지e스포츠 '룰러' 박재혁이 주장이 됐다. 여기에 T1 '페이즈' 김수환, 브리온 '테디' 박진성, 디플러스 기아 '스매시' 신금재, BNK 피어엑스 '디아블' 남대근이 합류했다. 서포터는 T1 '케리아' 류민석'을 필두로 kt '고스트' 장용준, BNK '켈린' 김형규, 한화생명 '딜라이트' 유환중, DN 수퍼스 '라이프' 김정민이 포함됐다.
한편 오는 14일에는 LCK 컵이 개막한다. 10개 팀이 바론 그룹과 장로 그룹으로 나뉘어 상대 그룹 팀과 대결하는 그룹 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바론 그룹에는 젠지 e스포츠, T1, 농심 레드포스, DN 수퍼스, 한진 브리온이 포진했다. 이에 맞서는 장로 그룹에는 한화생명 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 kt 롤스터, BNK 피어엑스, DRX가 모였다. 경기 도중 코치가 직접 피드백이 가능한 ‘코치 보이스’가 시범 도입되는 점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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