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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소할 수 없는 차이 있어"…니콜 키드먼, 두 번째 결혼도 마침표

입력 2026-01-07 12:56   수정 2026-01-07 12:57


호주 출신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58)과 컨트리 가수인 남편 키스 어번(58)이 결혼 20년 만에 결국 이혼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법원의 스테파니 윌리엄스 판사가 6일(현지시간) 두 사람에 대한 이혼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의 재산 분할과 자녀 양육권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졌다며 이혼을 허가했다.

윌리엄스 판사는 "양 당사자 간에 혼인 생활을 계속할 수 없는 해소할 수 없는 차이가 있다"고 허가 사유를 설명했다. 키드먼과 어번은 이날 법정에 직접 출석하지는 않았다.

지난해 9월 키드먼은 "해소할 수 없는 차이와 혼인 생활의 어려움"을 들어 어번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소 제기 당시 자녀 양육권과 재산 분할에 대한 합의를 마치는 등 이혼 관련 조율을 미리 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사이에 태어난 두 딸의 주 양육권은 키드먼이 가지며, 양 당사자 모두 상대에게 양육비 등을 청구하지 않고 공동 자산은 거의 균등하게 나누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키드먼은 지난 1990년,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와 결혼해 2001년 이혼했다. 이후 2005년 미국에서 열리는 호주 문화 행사 '그데이(G'DAY) USA 갈라'에서 역시 호주 출신 가수 어번을 만나 1년여 만인 2006년 6월 재혼했다. 어번은 초혼이었다.

키드먼은 어번과의 사이에 두 딸 선데이 로즈(17)와 페이스 마거릿(15)을 뒀다. 앞선 크루즈와의 결혼에서는 딸 이사벨라(33)와 아들 코너(30)를 입양했다.

영화 '디아워스'로 2003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할리우드 대표 여배우 중 하나로 꼽히는 키드먼은 지난해 영화 '프랙티컬 매직'의 속편 촬영을 마치는 등 현재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래미상을 4회 수상한 컨트리 가수인 어번은 2024년 앨범 '하이'를 발매하고 '하이 앤 얼라이브'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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