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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모친상에도 아내는 하와이" 가짜뉴스에 불쾌감

입력 2026-01-07 15:32   수정 2026-01-07 15:33


방송인 정형돈이 아내인 전직 방송작가 한유라를 둘러싼 '가짜뉴스'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정형돈은 6일 유튜브 채널 '뭉친TV'에 '우리 와이프가 왜 욕먹어? 2026년엔 이런 걸로 돈 벌지 말자'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가짜뉴스 내용을 하나하나 반박하며 분노했다.

정형돈은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가 욕먹는 이유'라는 타이틀의 쇼츠를 확인한 뒤 "이거 뭐야. 우리 와이프가 왜 욕을 먹냐"고 황당하다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해당 쇼츠에는 '정형돈이 결혼 당시 빚을 4분의 1로 줄여 말했다', '결혼 후 경제권을 뺏겼다', '이 때문에 혼인신고가 11개월 늦어졌다' 등 사실 확인이 안 된 근거 없는 주장들이 담겼다.

정형돈은 빚을 줄여 말했던 부분과 경제권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는 "(결혼) 초창기엔 그랬다"고 인정하면서도, 혼인신고가 늦어진 이유를 '빚'으로 몰아간 주장에는 "뭔 소리냐. 빚 때문에 안 한 게 아니다"고 반박했다.

정형돈은 현재 한국에서 지내고, 한유라와 쌍둥이 딸은 하와이에서 생활하고 있다. 정형돈이 기러기 아빠인 셈이다. 이를 두고 "기러기 아빠 생활을 이어오던 정형돈이 마음의 병을 얻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에 대해서도 정형돈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형돈은 "와이프, 애들이 하와이로 유학을 가서 제가 마음의 병을 얻고 방송 중단을 했다는 거냐"며 "이거 어떡하냐"면서 어이없어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모친상 당시에도 아내가 한국에 들어오지 않았다"는 주장에는 "(한유라가) 들어왔다"며 "애기들이랑 엄마 모두 들어왔다. 당연히 들어오지. 이걸 해명해야 하는 거 자체가 어이없다"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해당 영상에는 댓글이 5000개 이상 달려 있었다. 정형돈은 "이런 거에 댓글이 이렇게 달려 있냐"며 "이걸 해명해야 하는 것 자체가 어이없다. 이런 걸로 돈을 번다는 게 짜증난다. 얘를 보고 믿으니까 댓글을 다는 게 아니냐"고 분노했다.

이어 "잘 사는 가정을 이렇게 난도질해도 되냐"며 "너무 상처"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런 걸 만드는 사람은 어떤 심정으로 만드는 거냐. 2026년에는 이런 걸로 돈 벌지 말자"고 경고했다.

가짜뉴스는 단순한 거짓말을 넘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공공의 안녕을 해칠 경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형사처벌 및 막대한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된다.

해당 법에 따르면 비방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공연하게 허위의 사실을 드러내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형사처벌과 별개로 피해자는 가해자에게 금전적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 현재 허위·조작 정보(가짜뉴스) 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도 국회에서 활발히 논의 중이거나 관련 법안이 발의되어 있는 상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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