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존제약은 한미약품과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염산염)의 공동 프로모션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300병상 이하 의료기관에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두 회사는 이들 의료기관에서 한미약품의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어나프라의 유통, 마케팅 등을 협업한다. 비보존제약은 지난해 9월 한국다이이찌산쿄와 대형종합병원급 의료기관 대상 파트너십을 맺었다.
어나프라는 2024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8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글라이신 수송체 2형(GlyT2)과 세로토닌 수용체 2A형(5-HT2A)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기전을 통해 중추·말초신경계 통증 전달을 차단해준다.
지난해 출시 2개월 만에 매출 28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당초 전망치보다 높은 수준으로 발매 초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체 관계자는 "한미약품과의 협업을 통해 300병상 이하 중형병원 시장을 중심으로 어나프라의 접근성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비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의료 현장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갖춘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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