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봇브릿지는 지난 6일 중국 대형 로펌인 징스(京?律?事?所, Jingsh Law Firm) 한국 법인인 징스코리아와 M&A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피봇브릿지의 글로벌 M&A공동중개망 사업의 일환이다. 플랫폼은 표준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클라우드 기반설계로 언어만 바꾸면 전세계 어느 곳이든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한·중·일을 시작으로 글로벌 15개국 현지파트너와 M&A공동중개망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며, 일본 파트너와는 실질적 딜 교류가 개시된 상태다.
징스는 1994년 베이징에서 설립된 중국 3대 로펌 중 하나이다. 8600여 명의 변호사 및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변호사 수 기준으로 전 세계 3위 규모다. 중국 전역을 커버하는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글로벌 하이엔드 M&A시장의 최상위 그룹에 속한다. 징스코리아는 한국의 현지법인으로 한·중 간 투자, 경영, M&A자문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국경간 M&A(Cross-Border M&A) 시장규모는 글로벌 전체시장의 1/3을 차지한다. 2024년 시장규모는 약 1.2조 달러로 매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대기업, 사모펀드(PEF), 국가투자기관(SWF)이 거래의 95.3%를 차지하며, 중소·중견기업의 진입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는 현지 M&A 정보 접근의 어려움과 법·규정·회계 기준 차이, 현지 금융 조달 문제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김태섭 피봇브릿지 대표는 “플랫폼은 설계당시부터 글로벌 진출을 염두로 개발됐으며, 주요 15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M&A공동중개망 구축을 통해 각 국의 M&A정보가 실시간 공유되고, 거래의향서(Expression of Interest)를 직접 교환할 수 있다”며, “시차·거리 제약 없는 M&A단일시장(single deal-market) 형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성 징스코리아 대표는 “중국 기업과 투자자의 한국 시장 진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피봇브릿지의 M&A 플랫폼 역량과 징스로펌의 법률·네트워크 경쟁력을 결합해 한·중 크로스보더 M&A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피봇브릿지는 2022년 플랫폼 개발에 착수해 2024년 10월 개통했다. 해당 플랫폼은 M&A자율매칭시스템으로 M&A브로커, 일체의 중개인이 참여할 수 없으며, 거래시간 및 비용을 70%이상 단축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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