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토목학회는 한승헌 연세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가 58대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7일 밝혔다.
한 교수는 오는 9일 열리는 학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이후 공식 활동에 나선다. 회장 임기는 이달부터 1년이다.
한 교수는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주립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을 역임하는 등 건설 정책 및 기술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 회장은 올해의 슬로건을 “혁신·성장·안전: 세상을 바꾸는 토목”이라고 발표했다. 또 부처별로 분절된 국토 인프라를 통합 관리해 기후 변화와 자연재해·시설 노후화 등에 적절히 대응하는 ‘국가인프라기본법’ 제정 발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회장 직속 특별대책위를 꾸려 건설산업 현안 해결방안 제시, 여성·청년 부회장직 신설 및 회장 선거제도 개편, 차세대 토목리더위원회 발족 등을 약속했다.
지난달 학회 지명위원회에서 59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호경 서울대 교수는 올해 차기 회장으로 활동하고 2027년 취임할 예정이다.
1951년 창립된 대한토목학회는 3만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건설 분야 학술단체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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