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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값 지원·왕진 확대…울주군 577억 '살맛 행정'

입력 2026-01-07 17:36   수정 2026-01-08 00:32

울산 울주군은 새해를 맞아 농업 분야 예산 577억원을 들여 어린이 과일 간식 지원, 직장인 점심밥 지원사업 등 군민 체감형 농정시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가 소득 안정 265억원, 미래 농업 육성 12억원, 농업 경쟁력 강화 140억원, 농업 기반 시설 확충 160억원 등을 사업 예산으로 확보했다.

울주군은 먼저 어린이·직장인 먹거리 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울주군 내 초등학교 1~2학년 2300명을 대상으로 국내산 과일을 주 1~2회, 연간 30회 제공하는 과일 간식 지원사업에 나선다.

또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외식업종에서 결제한 금액의 20%(월 최대 4만원)를 지원하는 직장인 든든한 점심밥 지원사업도 도입한다.

의료 기반이 취약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군민을 위해 농촌 왕진 버스 사업을 기존 1곳에서 4곳으로 확대한다. 올해는 언양, 삼남·삼동, 웅촌, 상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울주군과 지역농협, 병원이 협업해 한방진료 및 물리치료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 지원 인원은 400명에서 578명으로 확대한다. 검진 대상자는 짝수 연도에 출생한 51~80세의 농업경영체 등록 여성 농업인이다. 2년 주기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질환 등 여성 농업인 취약 질환에 대한 건강검진과 예방 상담을 지원한다.

농업용 드론을 이용해 인공수분·병해충 방제 및 약제를 지원하는 사업의 방제 면적을 2500㏊까지 확대해 노동력 절감과 병해충 방제 효율을 높인다. 텃밭 상자 보급사업은 기존 380세트에서 올해는 500세트로 확대해 농업 체험 기회를 늘린다. 울주군 삼남읍 상천리에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울주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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