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마켓인사이트 1월 7일 오후 3시 51분
이마트가 진행한 신세계푸드 공개매수가 목표 수량을 채우지 못했다. 이에 따라 포괄적 주식교환 제도를 활용한 지분 추가 확보 가능성이 거론된다.
7일 이마트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신세계푸드 보통주 146만7319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개매수 청약에 42만5206주가 응모했다고 공시했다. 목표 수량의 30% 수준이다.
이번 공개매수로 이마트가 보유한 신세계푸드 지분율은 55.47%에서 66.45%로 높아졌다. 하지만 당초 목표했던 공개매수를 통한 상장폐지에 필요한 지분율 95%에는 크게 못 미친다. 직전 영업일 종가 대비 20% 높은 4만8120원에 공개매수 가격을 설정했지만 일부 소액주주가 반발한 결과다. 이들은 공개매수가가 신세계푸드 주가순자산비율(PBR) 0.59배에 불과해 장부 가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시장에서는 이마트가 추가 공개매수에 나서기보다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통해 추가 지분을 매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식의 포괄적 교환은 상법에 규정된 절차로 자회사의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모회사에 이전하고 그 대가를 현금으로 받는 형태로 진행할 수 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