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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콘퍼런스 앞두고…연초부터 바이오株 랠리

입력 2026-01-07 17:39   수정 2026-01-08 00:46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연초부터 제약·바이오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는 12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앞두고 기술 수출 기대가 커지면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KRX 헬스케어지수는 5.49% 상승했다. 같은 기간 HLB는 6.89% 올랐고, 에이비엘바이오(5.25%), 알테오젠(4.78%), 리가켐바이오(2.99%) 등도 반등하며 전반적인 강세 흐름을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바이오주가 반도체 이후 주도주로 부상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반도체 업종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지면 바이오가 분산투자처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에이비엘바이오가 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뒤 제약·바이오 섹터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했다. 다만 연말 알테오젠 등 일부 기업의 일정 지연과 특허 이슈 등 단기 악재가 겹쳐 투자심리가 일시적으로 위축됐다.

올해는 기술이전 성과가 양적·질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바이오업계는 CES 2026과 JP모간 콘퍼런스 등 대형 이벤트를 계기로 제약바이오 섹터 전반에 상승 탄력이 붙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는 최근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 섹터가 단기 과열로 조정받으면 바이오 종목이 포트폴리오 안정성과 초과 수익 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며 “로봇공학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바이오 솔루션이 속속 공개되면 AI·바이오 양축 모두에 강한 모멘텀이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효성 한국경제TV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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