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사진)는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은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몬 CEO는 지난 5일 ‘CES 2026’ 현장에서 기자와 만나 “삼성은 퀄컴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기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4일 삼성전자가 연 ‘더 퍼스트 룩 2026’ 행사에서 삼성이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을 강화하기 위해 퀄컴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했다”며 “삼성의 최신 로봇 청소기에 퀄컴의 로봇용 칩인 드래건윙 IQ10이 장착되는 등 협력 범위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해선 “매년 한 차례 이상 만나는 사이”라고 했다.
삼성이 다음달 내놓는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에 시스템LSI사업부의 AP 엑시노스 2600이 장착돼도 퀄컴의 점유율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삼성이 집중하는 프리미엄 폰은 고성장하고 있다”며 “삼성은 늘 두 개 이상 공급업체를 확보하는 만큼 퀄컴은 갤럭시 AP 점유율 75%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강해령 기자 hr.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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