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영어사전 한국어 컨설턴트인 지은 케어(한국명 조지은) 옥스퍼드대 아시아중동학부 교수는 빙수(bingsu), 찜질방(jjimjilbang), 아줌마(ajumma), 코리안 바비큐(korean barbecue), 오피스텔(officetel) 등 한국 문화 관련 8개 단어가 새로 등재됐다고 7일 밝혔다.
1884년 처음 출판된 옥스퍼드영어사전은 현재 온라인 플랫폼 형태로 운영된다. 단어는 정기적으로 추가한다. 한국 관련 단어는 2000년대 들어 한류 영향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는 달고나(dalgona), 막내(maknae), 떡볶이(tteokbokki) 등 7개가 추가됐다.
이번에도 한류의 영향으로 해외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단어가 올랐다. ‘라면(ramyeon)’과 ‘해녀(haenyeo)’가 대표적이다. 일본어에서 온 ‘라멘(ramen)’과 일본 해녀인 ‘아마(ama)’는 이미 실려 있다. 케어 교수는 “몇 년 전 해녀를 사전에 올리려고 했지만 영어로 된 연구와 자료가 많지 않았다”며 “최근 해녀 소재 드라마로 해녀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영어권에서 언급이 많아져 수월하게 사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언어인 영어에 흔적을 남기는 건 후대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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