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새해 첫 현장 경영에 나섰다.신세계그룹은 정 회장이 지난 6일 이마트 매출 최대 점포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정 회장은 “올해는 다시 성장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압도적 1등 전략을 치밀하게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죽전점은 지난해 8월 스타필드 운영 노하우를 접목한 ‘미래형 마트’로 재단장했다. 단순한 장보기 공간을 넘어 휴식과 체험, 커뮤니티 요소까지 아우르며 지역의 ‘일상 속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리뉴얼 이후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8% 증가했고, 방문객도 22% 늘었다.
정 회장은 퇴근 인파가 몰리는 오후 6시께 매장을 찾았다. 와인과 수산·축산, 냉동식품 코너 등을 방문객 동선을 따라 둘러보며 상품 가격 등을 직접 점검했다. 모둠회 세트와 과메기, 참다랑어뱃살회, 노브랜드 가정간편식·냉동식품, 라면 3종 식재료 등을 카트에 담기도 했다.
정 회장은 “죽전점은 끊임없이 현장의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 이뤄낸 열매로 새로움을 갈망하는 고객의 높은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우리의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 성장 먹거리를 찾기 위해 올해 현장을 자주 찾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의 구상대로 올해 힘껏 날아오르려면 쉼 없이 날갯짓해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이륙 장소는 당연히 고객을 만나는 현장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