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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해서 어디를 봐야'…30대女, 화장실 갔다가 깜짝

입력 2026-01-08 19:51   수정 2026-01-08 19:52


카페 화장실을 찾았다가 화장실에 칸막이가 없어 황당했다는 한 3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여성 A씨는 지인과 인근에 있는 한 카페를 방문했다.

A씨는 자리를 옮기기 전 카페 건물 2층에 있는 화장실에 갔지만 끝내 이용하지 못하고 서둘러 집에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고.

A씨가 제보한 사진을 보면 철문으로 된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에는 세면대와 남성용 변기가, 오른쪽에는 양변기 2개가 놓여있다.

다만 양변기 2개는 반투명한 유리 벽으로 분리된 상태로 반대쪽에서 서로 훤히 들여다보이는 구조다.

무엇보다 황당한 점은 양변기가 별도의 칸이 아닌, 그냥 오픈된 모습으로 놓여 있다는 것이다. 따로 칸막이나 가림판도 없이 그냥 개방된 공간에 양변기와 남성용 변기가 함께 놓여 있었다고.

A씨는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내 눈을 의심했다"면서 "이곳이 우리나라 화장실 맞는 거냐.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만들어 놓은 건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화장실 철문은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오도록 돼 있다"며 "변기에 앉아 있는데 다른 사람이 갑자기 들어올 수 있다는 불안감에 도저히 이용할 수 없어서 그냥 나왔다"고 설명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은 "안에서 잠글 수 없는 것인가?", "사장님이 중국인은 아닌가?", "급하면 저런 것 생각할 시간도 없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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