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10~12월) 매출이 93조 원, 영업이익이 20조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분기 실적이 20조원을 돌파한 것은 한국 기업 사상 최초다.
이번 실적은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 4분기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 90조 6016억 원, 영업이익 17조 8208억 원이었다. 이번 실적은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이 난 2018년 3분기 17조 5700억 원 기록을 7년 만에 갈아치웠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상반기 실적에서 내리막길을 걷다 3분기(7~9월) 큰 폭의 반등에 성공했고,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2025년 분기별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1분기(1~3월) 6조 6853억 원에서 2분기(4~6월) 4조 6761억 원으로 대폭 꺾였다가 3분기(7~9월) 12조 1661억 원을 기록했다. 2025년 3분기 대비 매출은 8.06%, 영업이익은 64.34%증가했다.
반도체와 모바일 등 사업부별 실적은 이달 말 확정 실적 공시를 통해 공개된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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