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은 8일 현대차에 대해 완성차업체에서 벗어나 피지컬 인공지능(AI)기업으로 바뀌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42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병근 LS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CES에서 보스톤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를 공개한 이후 주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아틀라스는 2028년부터 현다차그룹의 HMGMA에 본격적으로 배치될 예정이고, 2030년에는 연간 3만대 생산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아틀라스 배치가 진행될수록 현대차는 전통의 완성차 업체를 벗어나 피지컬AI기업으로의 탈바꿈하는 게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현대차의 밸류에이션은 완성차업체들의 평균인 주가수익비율(PER) 8.7배보다 낮은 수준으로, 올해는 현대차의 영업이익 증가와 로봇으로 인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동반되는 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작년 4분기 매출 47조6000억원, 영업이익 2조6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LS증권은 추정했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늘지만, 영업이익은 9.3% 감소할 것이란 추정치다.
다만 이 연구원은 “올해는 이익 반등이 기대된다”며 “관세 완화, 인센티브 정상화, 달러 강세에 따라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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