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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여신' 박은영, '나폴리 맛피아'와 보험사기? "저, 아닙니다"

입력 2026-01-08 10:38   수정 2026-01-08 11:12


박은영 셰프가 '보험사기'가 언급된 모바일 메신저 단체 대화방 내용에 "제가 아니다"고 해명에 나섰다.

박은영 셰프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거, 저 아니다"며 "제 프사(프로필 사진)도 저게 아닌데, SNS에서 가져온 사진을 붙여서 만드셨군요"라는 글과 함께 '오합지졸3'이라고 이름 붙여진 단체 대화방 이미지를 게재했다.

해당 대화방에서 '은영이'로 저장된 인물은 "나 일단 개업해 보고, 인생 제대로 안 풀리면 권성준이랑 같이 보험사기단하려고"라고 말한다. 이에 상대방은 "야, 나도 껴줘"라고 했다.


해당 대화 캡처본은 지난 6일 X(구 트위터)에서 한 누리꾼이 박은영과 권성준, 윤남노 세 사람의 방송 이미지를 바탕으로 만든 가짜 대화방이다.

다만, 박은영 셰프가 지난달 실제로 새로 중식당을 오픈했다는 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권성준, 윤남노 셰프와 '막내 라인' 호흡을 보여주며 두터운 팬층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실제 상황으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는 반응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1에서 흑수저 '중식여신'으로 출연해 유명세를 얻었다. 윤남노 셰프는 '요리하는 돌아이'로, 권성준 셰프는 '나폴리 맛피아'라는 이름으로 참가했다. 특히 권성준 셰프는 경력과 연륜을 겸비한 '백수저' 셰프들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

해당 게시물은 유머로 소비하기 위해 제작된 '카피페'(Copy and Paste)이나, 당사자가 나서 당혹스러운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가짜는 가짜라고 표기해야 한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카피페는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뜻하는 영어 표현의 줄임말이지만, 팬덤 문화에서는 '유머 글에 최애 캐릭터를 대입하여 상황극을 만드는 창작 놀이'를 의미한다. 팬들의 2차 창작으로 이뤄지는 온라인 놀이인 셈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미지가 왜곡되거나 원작자의 저작권, 성명권이 훼손될 수 있다는 문제 제기도 나온다. 특히 실존 인물을 카피페에 대입할 경우, 해당 인물의 실제 성격이나 평소 행실과 무관한 '가상의 설정'이 덧씌워진다. 이를 잘 모르는 대중이 실제 모습인 것처럼 오인할 수 있다는 것. 박은영 셰프의 사례도 이런 문제로 해석된다.

이와 별개로 실존 인물의 성명이나 이미지를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인격권과는 별개로 경제적 가치를 침해하는 '퍼블리시티권' 위반 소지도 있다. 또한 카피페에 대입된 실존 인물이 해당 상황극으로 인해 사회적 평가가 저하되거나 수치심을 느낄 경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모욕죄 등도 성립할 수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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