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휴대전화 등에 대한 포렌식에 착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8일 오전 10시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 전 의원의 휴대전화 등에 대한 압수물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임 전 의원 측 변호인이 서울 마포구 경찰청사에 출석해 포렌식 작업을 참관하고 있다. 임 전 의원은 출석하지 않았다.
임 전 의원은 2020년 4월 총선 무렵 통일교 측으로부터 3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15일 임 전 의원의 자택과 통일교 본부 등 통일교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연관된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임 전 의원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임 전 의원은 금품수수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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