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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페루산 슈퍼푸드 수입 늘린다

입력 2026-01-08 16:14   수정 2026-01-08 16:23



한국수입협회는 7일 협회 접견실에서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 대사를 접견하고, 한?페루 양국 간 무역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두클로스 대사는 “한?페루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바나나, 아보카도 등 신선 과일에 적용되던 수입 관세가 기존 30%에서 0%로 인하되면서 페루산 신선 농산물의 한국 시장 진출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아스파라거스, 망고, 유기농 바나나를 비롯해 커피, 퀴노아, 마카 등 이른바 ‘슈퍼푸드’의 대한국 수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페루 태평양 연안에 신규 항구가 개장됨에 따라 아시아와 중남미를 잇는 물류 환경이 크게 개선됐으며 이를 통해 한국 시장으로의 수출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페루는 태평양동맹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과의 교역 및 투자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이고 한국도 옵서버 국가로 참여하고 있어 향후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윤영미 회장은 “한?페루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양국 간 교역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온 만큼, 앞으로는 농식품은 물론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6월 개최 예정인 한국수입엑스포는 B2B 중심 전시회로, 해외 기업과 국내 수입업체를 직접 연결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페루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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