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사진)이 2030년까지 자산 규모를 85조원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작년 3분기 말 케이뱅크의 자산 총액이 33조원인 점을 고려하면 5년 안에 은행 덩치를 2.5배로 키우겠다는 의미다.최 행장은 지난 7일 서울 을지로 케이뱅크 사옥에서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케이뱅크는 2016년 1월 설립돼 2017년 4월 영업을 시작했다. 이후 국내 최초로 100% 비대면 방식의 아파트담보대출을 2020년 출시하는 등 은행업의 디지털화를 선도했다.
최 행장은 10주년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을 향해 “열정과 혁신 DNA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세상을 다시 한번 놀라게 하자”고 강조했다.
최 행장은 작년 말께 1500만 명을 돌파한 고객을 2030년까지 2600만 명으로 늘리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인터넷은행업계 1위인 카카오뱅크의 고객이 작년 3분기 말 2624만 명인 점을 고려하면 5년 안에 현재 카카오뱅크 수준의 플랫폼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목표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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