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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으로 피신"…외국인·기관 러브콜 받은 종목보니

입력 2026-01-09 17:19   수정 2026-01-09 17:27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 잔액이 불어나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한 달 사이에 10% 넘게 뛰자 단기 급등한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주가 부담이 커지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선 실적 눈높이가 높아지고 있는 반도체 주식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면서도 방산과 조선 등 이익 전망치가 상승하고 있는 '실적주'를 눈여겨보라는 조언이 나온다.
○ 올 들어 공매도 대기자금 9조 '쑥'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대차거래 잔액은 총 119조408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10조9229억원에서 올해 8조4852억원(7.65%) 증가했다. 석 달전 106조9117억원)과 비교하면 12조4964억원(11.69%) 늘어난 규모다. 대차거래는 주가 하락을 점치는 외국인 또는 기관 투자가가 공매도 목적으로 주로 이용한다. 대차 잔액이 불어나면 공매도 거래량도 덩달아 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 코스피지수가 연초 4300선을 뚫고 3거래일 만에 4500을 돌파하자 공매도에 나서는 투자자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의 공매도 순보유 잔액은 지난 6일 5조8513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3월 공매도 재개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의 공매도 잔액은 지난해 7월 4조원을 돌파한 뒤 10월 5조를 넘어서는 등 꾸준히 불어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의 공매도 잔액 역시 12조3055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에서 공매도 순보유 잔액 비율이 높은 종목으로는 LG생활건강(5.87%), 한미반도체(5.18%), 코스맥스(5.13%), HD현대건설기계(4.16%) 등이 있다. 엔켐(6.72%)과 우리기술(6.45%), 피엔티(5.78%) 등도 코스닥시장에서 공매도 잔액 상위권에 올랐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급등한 코스피는 위험과 기회가 공존하는 상황”이라며 “실적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나 미국 대법원의 상호관세 최종 판결과 미 금채 금리 변동성 확대 등으로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실적주로 피신하는 외국인·기관
<투자자별 올해 순매수 상위 종목>

외국인과 기관은 방산과 조선주로 빠르게 눈을 돌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올해(지난 2~9일) 셀트리온을 4000억원 넘게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이다. 오는 12~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인 'JP모간헬스케어콘퍼런스'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매수한 것으로 관측된다.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3519억원)가 뒤를 이었다. 기관투자가는 삼성전자 우선주(2101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다음으로 한화오션(2042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87억원), 한미반도체(1590억원) 순이었다. 기관은 특히 6거래일 연속 한화오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같은 기간 삼성전자(2조7236억원)를 폭풍 매수했다. 또 고려아연(1648억원), 카카오(1584억원), 삼성에피스홀딩스(1521억원) 순으로 순매수가 많았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외국인·기관과 개인의 연초 순매수 종목이 엇갈리고 있다”며 “과거 국내 증시 흐름이 상당 부분 외국인 움직임에 좌우된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도 실적이 탄탄할 것으로 기대되는 방산과 조선 업종에 관심을 둘 것을 조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방 예산 확대를 공언하고 있는 데다 덴마크령 그린란드 병합 의지까지 드러내고 있어서다. 조선주의 경우 정부가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를 추진 중이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쏠림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안이 될 만한 방산과 조선 업종이 긍정적”이라며 “정부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K컬처 관련주도 실적과 가격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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