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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및 배터리 사업 손실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GM은 전기차 생산능력 축소 계획과 관련해 지난해 3분기에 16억달러(약 2조3000억원)의 비용을 인식한 것에 이어 4분기에도 60억달러(약 8조7000억원)의 비용을 추가로 인식할 것이라고 8일(현지시간) 공시했다. 60억달러 중 42억달러는 공급업체와의 합의금, 계약 해지 수수료, 기타 비용 등을 반영한 것과 관련돼 있다. 이로써 GM이 전기차와 배터리에 투자한 이후 인식한 손상차손 규모는 76억달러로 확대됐다.
GM은 “올해도 추가로 현금 및 비현금성 비용을 인식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지난해 발생한 전기차 관련 비용보다 상당히 적을 것”이라고 했다. 이 여파로 이날 GM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2.5%까지 하락했다.
GM의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은 약 17만 대에 그쳤고 작년 4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43% 급감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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