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이자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멤버 애니(본명 문서윤)가 가방 속 애정템을 공개했다.
10일 보그 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올데프 애니의 오만가지 아이템이 가득한 왓츠 인 마이 백"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애니는 실제 매일 사용하는 아이템들을 직접 소개했다.
애니는 "정말 자랑하고 싶다"면서 무민 리버서블 파우치(펜케이스)를 들어 보였다.

그는 "파란색을 좋아해서 이걸 가지고 있다"면서 "빨간색 파우치를 하고 싶은 날은 빨간색 파우치를 쓸 수 있고 주황색 파우치를 쓰고 싶은 날은 이 염소 같은 아이로 바꿀 수 있다"고 뒤집어가며 보여줬다.
무민 파우치의 특징은 몽실몽실한 털 소재에 무민 캐릭터가 담겨 있는데 뒤집으면 다른 디자인과 색상이 보여지는 점이다. 그날그날 기분이나 옷차림에 따라 색상을 바꿔 매치할 수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소재와 넉넉한 사이즈는 필기구나 작은 소품들을 보관하기에 적합했다.
실제로 애니는 재벌돌답지 않게 멤버들을 평소 챙기는 모습도 공개했는데 그의 지갑 속에는 잘 체하는 멤버들을 위한 소화제와 머리끈 및 발렛비를 내기 위한 현금 등을 챙겨 다닌다고 전했다.
24살답게 귀여운 걸 좋아한다고 밝힌 애니의 파우치는 약 4만원대로 현재는 모두 품절 또는 판매 중지된 상태다.
소박한 아이템과 동시에 재벌가 씀씀이를 보여줘 범접할 수 없는 존재임을 깨우쳐(?) 주기도 했는데 매일매일 차는 시계로 소개한 시계는 까르띠에 제품으로 가격이 무려 4200만원에 달한다.

한편 애니가 속한 올데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6월 첫 싱글 '페이머스'(FAMOUS)로 데뷔했다. 데뷔 전부터 멤버 애니가 정유경 신세계 회장 장녀이자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의 외손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애니는 데뷔 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다큐멘터리 영상에서 정 회장을 비롯한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가수의 길을 택한 사연을 전했다.
당시 그는 "가수 데뷔에 대한 가족들의 반대가 컸다"며 "엄마가 포기하지 못하겠다는 내게 대학에 붙으면 나머지 가족들을 설득하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잠도 포기하며 입시 준비를 해서 결국 (미국 컬럼비아)대학에 붙었다. 그런데 엄마는 제가 대학에 진짜 합격할 줄 몰랐다더라"며 "평소에 매일 춤추러 연습실에 가는데 언제 공부하겠다고 생각했겠냐"고 했다.
애니는 "사람들이 제가 이 길에 대해 진심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을 많이 하고, 의심도 많이 할 것"이라면서도 "제가 얼마나 이 꿈에 간절한지, 그 진실성을 증명하기 위해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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