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는 14일 ‘2025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지난달 지표와 함께 연간 동향까지 나온다. 취업자는 지난해 매달 10만∼20만 명 안팎의 증가 폭(전년 대비)을 유지했다. 11월 취업자는 22만5000명 늘어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앞서 재정경제부는 ‘2026년 경제전망’에서 지난해 취업자 증가 폭을 19만 명으로 추산했다. 문제는 고용의 질이다. 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청년층 취업자는 37개월 연속 감소했고, 30대 ‘쉬었음’ 인구는 31만 명을 넘어서며 11월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12일에는 새해 첫 수출입 규모가 나온다. 산업부가 공개하는 1월 1~10일 수출이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세가 이어졌을지가 관심사다. 16일에는 재경부의 자체 경기 진단을 담은 ‘1월 경제동향’(그린북)이 공개된다.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내수 회복 조짐이 보이는 상황에서 나오는 정부의 연초 첫 경기 진단인 만큼 표현 수위에 관심이 쏠린다. 세계은행(WB)은 13일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한다.
15일엔 한은이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현재 연 2.50%인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원·달러 환율이 여전히 높아 물가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고, 서울 등 수도권 주택 가격 상승세와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번주에는 부처별로 진행하는 산하기관 업무보고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일부 보고가 사상 처음으로 생중계되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12일 한국석유공사 등을 대상으로 ‘대왕고래’ 사업에 관해 보고받을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12~13일 기업은행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산하기관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금융위는 14일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국내 금융권 가계부채 동향을 살펴본다. 16일부터는 주요 금융그룹의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다루는 ‘지배구조 선진화 태스크포스(TF)’도 본격 가동된다. 금융위가 16일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부동산 시장에선 전국 14개 단지, 총 7004가구(일반분양 1631가구)가 공급된다. 14일 경기 과천시 주암동 ‘과천주암C1’(공공분양) 등이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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