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투자증권은 12일 풍산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고환율과 구리 가격 강세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장재혁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일회성 비용 소멸의 기저효과와 함께 달러 강세 및 구리 가격 상승이 맞물린 결과"라며 "이러한 영업 환경 호조는 올 1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봤다.
BNK투자증권은 풍산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198.2% 증가한 101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18% 웃도는 수준이다.
장 연구원은 "신동 부문의 우호적 영업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3배와 13배로 방산 동종업체 대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도 부담스럽지 않다"고 짚었다.
아울러 "만약 미국 대법원 판결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내세워 부과한 관세가 무효화될 경우 북미용 소구경탄 관세 비용이 해소되고 가격 경쟁력이 복원될 것"으로 예상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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