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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둥' 코스피에 돈 몰린다…투자자예탁금 90조 돌파

입력 2026-01-12 08:39   수정 2026-01-12 08:40


코스피가 연일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투자 대기자금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투자자예탁금은 92조8537억원을 기록했다. 사상 처음으로 9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 87조8291억원이었지만, 올해 들어 5거래일간 5조246억원 불어났다. 한 달 전인 지난해 12월 8일(79조3860억원)과 비교하면 13조원 이상 늘었다.

투자자 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계좌에 맡기거나 주식을 판 뒤 찾지 않은 돈이다. 증시 진입을 준비하는 대기성 자금 중 하나로 꼽힌다. 주식 투자심리가 개선될 때,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코스피가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자 투자심리에 불이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9일 코스피는 4586.32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년 전(2025년 1월 9일)과 비교하면 지수는 81.92% 급등했다.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도 1억개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활동계좌 수는 9859만9009개다. 활동계좌는 예탁 자산이 10만원 이상이면서 최근 6개월간 한 번 이상 거래가 이뤄진 계좌를 뜻한다.

금융투자협회가 관련 집계를 처음 시작한 2007년 6월 21일 활동계좌 수는 848만8963개였다. 이후 같은 해 7월 처음으로 1000만계좌를 넘겼다. 이어 △2021년 10월 19일(6001만6089개) △2022년 6월 16일(7000만3544개) △2024년 2월 27일(8002만9084개) △2025년 5월 12일(9000만9459개) 등 가파르게 증가했다.

증시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자금 유입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지난 8일 올해 코스피 상단을 5600포인트로 높였다. 키움증권 역시 지난 6일 올해 코스피 전망 밴드를 기존 3500~4500에서 3900~5200포인트로 높였다. 유안타증권도 3800~4600포인트에서 4200~5200포인트로 전망치를 높여 잡았다.

아울러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2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2% 증가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5조78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2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CES를 통해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성과 시장성이 가시화되면서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며 "코스피의 선행 주당순이익(EPS)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 추세가 뚜렷하며, 유동성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펀더멘털(기초 체력)이 주도하는 상승 랠리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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