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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재 "이런 티켓 가짜입니다"…'모수 사칭' 사기 경고

입력 2026-01-12 09:03   수정 2026-01-12 09:06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인 안성재 셰프가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모수서울'을 사칭한 가짜 식사권에 주의를 당부했다.

안 셰프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모수에서는 이러한 티켓을 발행하지 않는다"며 "더 이상 피해를 보시는 분들이 없기를 바란다"면서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식사권에는 영문으로 '2026년 1월 24일 오후 7시'라고 구체적인 일정이 적혀 있을 뿐 아니라, 안 셰프의 이름, 서명이 담겨 있었다. 이를 포함해 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 커뮤니티 등을 통해 모수서울과 안 셰프를 사칭해 만들어진 티켓이 '식사권'이라는 이름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 판매 글에서는 가격이 120만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셰프는 모수서울을 운영하며 국내 레스토랑 중 최초로 2023년 미쉐린 가이드 3스타를 받았다. 지난해 초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그랜드하얏트 호텔 인근에서 재개장했다.

재개장과 동시에 3개월치 예약이 마감됐고, '빈자리 알림'을 신청한 대기자만 9000명에 달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된 곳이다. 재개장 후 저녁만 제공하며, 1인당 42만원으로 알려졌다.

적지 않은 비용이지만 유명 연예인들까지 모수서울을 방문해 극찬하면서 인기는 더욱 치솟았고, 예약을 빙자한 사기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예약 빙자 사기로 경찰 고발이 이뤄진 사건에 대해 모수서울 측은 "캐치테이블 외의 방식으로 예약금을 요구받으셨다면 이는 모수와 관련 없는 행위이므로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해명한 바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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