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이 "안과 질환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글로벌 판로를 순차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오리지널 제약사에 대한 전략적 특허 대응 덕분"이라고 1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 약으로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았다. 같은 달 오리지널사인 리제네론과 미국 내 특허 합의를 해 분쟁 관련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셀트리온은 이 약의 캐나다 내 판매에 대해서도 2024년 리제네론과 특허 합의를 끝냈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도 아이덴젤트 판매 범위를 확대 중이다. 지난해 2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에서 판매 허가를 받은 뒤 각 나라에서 이 약을 순차 출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특허 침해 여부에 대한 각 나라 법원의 판단이 엇갈려 오리지널 제약사와 관련 합의를 추진 중이다.
아이덴젤트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이 95억2300만달러(약 13조3322억원)에 달했다. 셀트리온은 미국과 유럽 전역에 구축된 직판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에 빠르게 진출할 계획이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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