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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물어보살' 6년간 무단 음원 사용?…"입장 표명 어려워"

입력 2026-01-12 12:04   수정 2026-01-12 12:05


KBSN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 무단 음원 사용 의혹에 휩싸였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제작사인 미스틱스토리 측은 12일 한경닷컴에 무단 음원 사용 의혹과 관련해 "현재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며 "개별 사안에 대한 추가적인 입장 표명은 어려운 것으로 확인해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해당 의혹은 MBC '불의 여신 정이' OST '가랑가랑' 중 일부를 음원으로 그대로 사용하면서 원작자 동의 없이 전혀 다른 음원과 이어 붙여 개작했다는 혐의로, 원작자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현재 경기 분당경찰서에서 해당 내용을 수사 중이다.

YTN스타 보도에 따르면 원작자 이 모는 지난해 2월 제작사와 방송사 측에 처음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미스틱스토리 측은 이 모에게 "실수로 '가랑가랑' 일부를 사용한 점을 누락시킨 사실을 확인했다"고 회신했으며, '물어보살'은 이후 오프닝 음악을 교체해 방송을 이어갔다.

그러나 OTT 등 다시보기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고 있는 과거 방송분에는 여전히 문제가 된 오프닝 음악이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원작자 측이 다시 문제를 제기하자, 미스틱스토리 측은 "저작권을 침해하기에 이르지는 않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KBSN 입장 또한 이와 같다"고 밝혀 기존 입장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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