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723.10
(30.46
0.65%)
코스닥
942.18
(6.80
0.72%)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LG디스플레이 정철동 "흑자전환 넘어 '기술 초격차' 달성"

입력 2026-01-12 15:23   수정 2026-01-12 15:32


취임 2년 만에 LG디스플레이를 흑자로 전환시킨 정철동 최고경영자(CEO·사장·사진)가 “단순한 흑자전환을 넘어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와 ‘기술 초격차’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떤 시장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체력을 갖추겠다”며 “진입장벽을 확실히 구축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선점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의 저가 공세와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부진 등으로 2022년과 2023년 연속 2조원대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정 사장은 2024년 1월 구원투수로 투입된 이후 대형 고객사 확보, 원가경쟁력 회복 등 흑자 전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해왔다.

지난해 LG디스플레이는 7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내며 4년 만에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 사장은 “진입장벽을 확실히 구축하는 핵심 기술을 선점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고객이 LG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 사장은 LG디스플레이를 일등 기술을 선점한 ‘기술 중심 회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AX(인공지능 전환)와 VD(가상 디자인)를 핵심 전략으로 꼽았다. 정 사장은 “AX와 VD 도입은 연구개발(R&D)부터 생산, 원가 절감에 이르기까지 혁신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촉매제”라며 “올해는 생산과 품질을 비롯한 전 분야에서 AX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5년을 AX의 원년으로 선포한 이후, 사업 전 영역에 자체 개발한 AI를 도입했다. 특히 공정 난이도가 높은 OLED 분야에서 AI 기반 생산 체계를 구축해 연간 2000억 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VD도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새로운 제품의 개발과 생산 과정에서 가상의 실험을 통해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확도를 높여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어서다.

핵심 사업인 OLED 시장에 대해서는 “결국 차별화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제품이 시장 변화를 주도할 것이고, LG디스플레이도 시장 확대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동차 패널 1위 경쟁력을 바탕으로 로봇용 OLED 시장까지 선점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정 사장은 “휴머노이드 로봇은 자동차 규격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며 “LG디스플레이의 패널은 신뢰성이 높을 뿐 아니라 휘어지기 쉬운 구조로 로봇의 곡면까지 커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