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이 '괴물 신인'의 등장을 알리는 알람을 힘차게 울렸다.
알파드라이브원(리오, 준서, 아르노, 건우, 상원, 씬롱, 안신, 상현)은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미니 1집 '유포리아(EUPHORIA)'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알파드라이브원은 Mnet '보이즈2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8인조 보이그룹이다. 연습생 시절부터 주목받았던 상원을 비롯해 이미 솔로 및 팀으로 데뷔 경력이 있는 리오·준서(위아이)·씬롱(보이스토리) 등이 합류해 2026년 가장 기대되는 신인 팀으로 손꼽힌다.
리오는 "새로운 시작인 만큼 더 간절한 마음으로 시작했다. 7명의 형제가 생긴 느낌이라 행복도 즐거움도 7배다. 원했던 데뷔라 소중하고, 무엇보다 팀원들이 생긴 게 큰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다.
준서는 "제 꿈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는 게 값지고 행복하다. 전에 했던 활동이 큰 도움이 됐다.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했고, 씬롱은 "알파드라이브원 멤버들과 같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팀명은 '최정상을 향한 목표(ALPHA', '멈추지 않는 추진력(DRIVE)', 하나 된 결속력(ONE)'이라는 의미를 담아 완성됐다. 건우는 팀명이 공개됐을 때를 떠올리며 "의미가 좋았다. 멋있는 팀명이라고 생각했다. 멤버들 다 같은 생각이었다. 정상에 갈 수 있는 팀이 되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데뷔 앨범 '유포리아'는 각자의 방식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던 여덟 멤버의 여정이 하나의 팀으로 완성되는 희열의 순간을 담았다. 긴 준비 끝에 맞이한 시작의 감정과 벅찬 희열을 알파드라이브원만의 에너지와 서사로 풀어냈다.
선공개곡 '포뮬러(FORMULA)'와 타이틀곡 '프릭 알람(FREAK ALARM)'을 비롯해 '로우 플레임(Raw Flame)', '체인스(Chains)', '네버 빈 투 헤븐(Never Been 2 Heaven)', '시나몬 셰이크(Cinnamon Shake)'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프릭 알람'은 마침내 하나가 되어 깨어난 알파드라이브원의 존재감을 '첫 알람'에 비유해 표현한 곡이다. 묵직한 붐뱁 비트 위에 자유로운 에너지가 더해진 힙합 댄스 트랙이다. 준서는 "스스로의 치열한 싸움 속에서 계속 전진해나가는 알파드라이브원 여덟 명의 모습을 담았다. 우리가 세상에 울리는 첫 알람과도 같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알파드라이브원은 신인다운 당찬 에너지가 돋보이는 힘 있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무대를 공개한 뒤 준서는 "'보이즈2플래닛' 파이널의 기억이 생생한데 시간이 흘러 데뷔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리오는 "오래 기다려온 데뷔를 하게 돼 행복하다. 많은 분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상원은 "우리 멤버들과 데뷔할 수 있게 돼 행복하고 감회가 새롭다. 앨범명 '유포리아'처럼 지금이 희열의 순간이다"라고 재치 있게 말했다.
다만 아르노는 부상으로 퍼포먼스를 함께하지 못했다. 그는 "수백, 수천 번 연습한 곡을 드디어 연습실을 떠나 들려드리게 돼 행복하다. 저도 정말 열심히 연습했는데 무대를 못 보여드려서 아쉽다. 멤버들한테도, 앨리즈(공식 팬덤명) 미안하다"고 말했다.
건우는 퍼포먼스와 관련해 "조화롭지만 강렬하기도 한 느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현은 '3초면 충분하지'라는 가사를 활용해 "3초 만에 여기 있는 기자님들과 팬분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고 다짐했다.




알파드라이브원의 직속 선배인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부터 6개 앨범을 연속해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렸다. 5세대 K팝 그룹 최초로 앨범 누적 판매량 900만장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동생 그룹인 알파드라이브원을 향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이다.
상원은 "워너원, 제로베이스원 선배님들 모두 존경하는 분들이다. 항상 선배님들이 닦아 놓은 길에 누가 되지 않도록 우리만의 색깔을 가득 담아서 멋지게 성장하는 팀이 되자고 말했다. 꼭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씬롱은 "다양한 멤버들이 모였을 때 우리만의 개성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신인의 자세로 활동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킬링 퍼포먼스 그룹으로 주목받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끝으로 리오는 "열정과 추진력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낭만적인 에너지가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이라면서 "이번 앨범에 '낭만 에너제틱 코어'라는 표현을 썼다. 그 말이 현재 우리 팀을 나타내기에 적합하지 않나 싶다"고 했다.
이들은 "K팝 질주의 아이콘으로 불렸으면 한다", "K팝의 상징이 되고 싶다", "알파드라이브원만의 원팀 파워를 보여드리겠다", "K팝의 새로운 공식이 되고 싶다", "K팝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보고 싶다" 등의 각오를 전했다.
알파드라이브원의 미니 1집 '유포리아'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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