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와 오는 2월 월마트 수장에 오르는 존 퍼너 차기 CEO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자비츠센터에서 열린 ‘미국소매협회(NRF) 2026’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월마트는 “앞으로 몇 달 안에 고객들이 제미나이 브라우저와 모바일 앱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현재 월마트와 샘스클럽에서 판매 중인 의류, 소비재, 엔터테인먼트 상품, 식품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과 월마트가 협업에 나서면서 AI 기반 전자상거래 시장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 경쟁사인 오픈AI도 챗GPT를 통해 주요 유통사와 협력하고 있다. 아마존은 자체 AI 챗봇 루퍼스를 갖고 있다.
피차이 CEO는 “상품 발견과 구매 결정, 배송까지 완벽한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 모든 과정에 걸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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