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 12일 19:0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케이뱅크가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도전한다. 이번이 세 번째 상장 도전이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2일 케이뱅크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상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확정했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대표 주관사다.
케이뱅크는 2016년 1월 설립된 제1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설립 이후 적자를 이어오다 2021년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매년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순이익 10134억원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로선 이번이 사실상 상장에 나설 마지막 기회다. 2022년 9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한 뒤 증시 입성을 추진해 왔다. 당시 약 7조원의 기업가치를 희망했지만 금리인상기에 공모주 시장의 투자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공모 절차에 나서지 않았다.
2023년 10월 다시 수요예측에 나섰으나 차가운 시장 반응에 결국 철회했다. 당시 목표 기업가치는 최대 5조3000억원이었다.
케이뱅크로선 이번이 사실상 상장에 나설 마지막 기회다. 재무적투자자(FI)와 약속한 상장 기한이 7월까지다. 이때까지 상장이 이뤄지지 않으면 FI는 10월까지 동반매각청구권 또는 풋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이번 상장 과정에서 60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신주 3000만주를 발행하고, 구주 3000만주를 투자자에게 매도할 예정이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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