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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랐네"…'과거와 다르다' 평가에 '사상 최고가' 찍은 회사

입력 2026-01-13 09:29   수정 2026-01-13 09:34


현대차가 로보틱스 사업 기대감이 부각되며 13일 장중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7.36% 뛴 3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45% 치솟은 39만8000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현대오토에버와 부품을 맡고 있는 현대모비스도 각각 14%대와 10%대 뛰고 있다.

이날 상승은 현대차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로보틱스 사업 기대감이 부각될 것이란 증권가의 평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애플카 때와 달리 현대차그룹의 3대 피지컬 AI 신사업인 로보틱스, 로보택시,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모두 사업 방향성과 파트너십 구체화가 시작됐다"며 "특히 엔비디아라는 빅테크와의 파트너십이 확장돼 오랜 기간 상용화가 지연돼 왔던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프로젝트 진전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는 '2026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뉴 아틀라스'를 공개했다. 오는 2028년 양산에 돌입해 생산 라인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는 엔비디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엔비디아 생태계에 합류했다"며 "기술 개발 과정의 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이고 선도 업체와 기술 격차도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차그룹의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메인보드와 와이어링을 공급하는 모베이스전자는 이 시각 현재 상한가로 치솟았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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