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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美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지원 체계 본격 가동

입력 2026-01-13 10:09   수정 2026-01-13 10:10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시장 진출 및 수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엑셀러레이터 ‘스타트엑스(StartX)’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9일(현지시간) ‘K-스타트업센터(이하 KSC) 실리콘밸리’를 개소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중진공은 스탠퍼드대 스타트엑스와 실리콘밸리 진출 창업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지 특화 프로그램 협력, 우수 기업 IR 피칭 및 스타트엑스 정규과정 연계 등을 통해 스타트업 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스타트엑스는 미국 스탠퍼드대 출신 창업자를 중심으로 설립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현지진출 스타트업과 스탠퍼드대 동문 기업 간 네트워킹 행사 개최, 현지진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협력 체계 구축,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양 기관 간 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이다.

중진공은 9일엔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벤처캠퍼스(SVC) 안에 중진공의 여섯번째 KSC인 ‘KSC 실리콘밸리’를 개소했다. 센터는 스타트업 입주공간 제공, 전문가 멘토링, 현지특화 프로그램, 투자유치 네트워킹 등 현지 진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로 지원한다.

개소식이 직후 첫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20개사의 현지 진출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데모데이와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특히, 입주기업 중 제노스큐브는 이날 현지 투자사와 대형투자를 맺으며, 입주기업의 현지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중진공은 입주기업들에게 기술실증, 마케팅, 투자유치 등 중진공 실리콘밸리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KSC 실리콘밸리가 국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투자연계 및 기술협력을 선도하는 지원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현지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진출 성공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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