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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수도권 대단지 주목”…구리·오산 등 1.9만가구 공급

입력 2026-01-13 11:25   수정 2026-01-13 11:26



1분기 서울 영등포구, 경기 구리 등 수도권에서 대단지 아파트 1만9000여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1000가구 이상 단지는 커뮤니티를 비롯한 생활 편의 시설이 잘 갖춰지는 데다, 거래도 꾸준히 이뤄지는 만큼 수요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1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분기 수도권에서 대단지(1000가구 이상) 아파트 10곳, 총 1만9273가구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과 경기, 인천 각각 5476가구(3곳), 8523가구(5곳), 5274가구(2곳)가 예정돼 있다.

대단지 아파트는 실거주 선호도가 높아 청약은 물론 매매·임대 시장에서도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및 조경 시설이 다양하게 조성되며, 소규모 단지와 비교해 관리비가 저렴한 편이다. 입주민이 많은 만큼 주변 상권 및 인프라가 잘 형성된다는 점도 강점이다.

수요가 많다 보니 주변 시세 대비 집값도 높은 편이다. 지난해 12월 넷째 주 기준 서울 서대문구 ‘e편한세상 신촌’(1910가구)의 3.3㎡당 매매가는 5881만원으로 집계됐다. 서대문구의 3.3㎡당 매매가(3115만원)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경기 성남 ‘산성역 포레스티아’(4089가구, 4753만원) 역시 성남 평균(3906만원)보다 높게 형성돼 있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더샵 신풍역’(신길 5구역 지역주택조합)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 동, 2054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1~84㎡ 3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반경 500m 내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조성돼 있다. 2027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신풍역)을 이용하면 여의도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GS건설은 경기 오산 내삼미 2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A1 블록에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1275가구 규모다. 롯데백화점(동탄점), 이마트(오산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등 주변 생활 인프라가 다양한 편이다.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568가구 중 73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조성된다.



DL이앤씨 컨소시엄(GS건설·SK에코플랜트)은 다음 달 경기 구리 수택동에서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4개 단지(26개 동), 총 3022가구 규모의 대규모 주거단지다. 이 중 절반가량인 1530가구(전용 29~110㎡)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반경 800m 내 지하철 8호선과 경의중앙선 정차역인 구리역이 있다. 구리초, 수택초, 토평중·고 등 교육 시설도 다양한 편이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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