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고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1470원을 돌파했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13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24포인트(0.68%) 오른 4656.03을 가리키고 있다. 장중 코스피는 4681.58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재는 상승분을 소폭 반납한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는 홀로 4823억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118억원, 1329억원을 순매도하며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시가총액 순위 상위주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현대차(8.99%)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5.94%), HD현대중공업(4.14%), 삼성바이오로직스(3.71%), 기아(3.4%), LG에너지솔루션(2.37%), 한화오션(1.51%), 셀트리온(1.17%), 삼성물산(1.12%)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65%)와 SK하이닉스(-1.87%)는 조정받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51포인트(0.69%) 내린 943.3에 거래되고 있다. 954.75에 개장한 코스닥은 우하향하더니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82억원, 41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2719억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디앤디파마텍(-6.83%), 파마리서치(-4.65%), 리가켐바이오(-3.9%), 보로노이(-3.5%), 에이비엘바이오(-2.48%), 펩트론(-2.17%), HLB(-1.47%)은 파란불을 켰다.
반대로 삼천당제약(2.88%), 코오롱티슈진(2.06%), 레인보우로보틱스(1.24%), 리노공업(0.32%), 에코프로(0.21%)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472.9원을 가리키고 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지난달 24일(1484.9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환전 수요가 커 환율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달러 약세와 당국 미세조정 경계감은 환율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라면서도 "수급 주도권을 쥔 수입업체 결제와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환전 수요가 환율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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