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692.64
(67.85
1.47%)
코스닥
948.98
(0.83
0.0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은마 49층 재건축…대치동 스카이라인 바뀐다

입력 2026-01-13 16:37   수정 2026-01-13 16:38

서울 강남권의 대표 재건축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이르면 다음달 통합심의 절차를 마친다. 조합은 재건축 후 바뀔 대치동 청사진을 주민에게 공개하며 연내 사업시행계획 인가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인근 재건축 단지도 일제히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일부 노후 단지에서는 사업 초기 위원장 자리를 두고 주민 갈등이 벌어지는 등 잡음도 상당하다.
◇ 은마, 다음달 통합심의 완료 예정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22일 서울시 통합심의를 위한 서류를 제출하고 오는 26일까지 재건축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람을 진행한다. 재건축 계획을 확정 짓는 사업시행계획 인가 직전 단계다. 이르면 다음달 통합심의 절차가 끝날 전망이다. 지난해 9월 서울시가 정비계획안을 확정 지은 지 4개월여 만이다.

조합이 공개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중앙에 지상 최고 49층 주동을 중심으로 주변 재건축 추진 단지와 스카이라인을 통일한다. 단지를 가로지르는 50m 폭의 공공보행로와 단지 외곽에 조성되는 근린공원은 지하에 주차장을 설치해 주변 학원가 통학 수요를 분산할 예정이다.

2023년 새로운 추진위원회 구성 후 조합 설립 절차를 마치며 사업이 속도를 냈다. 서울시도 지난해 10월 ‘신속통합기획 시즌2’ 첫 적용 단지로 은마아파트를 선정하며 지원에 나섰다. 역세권 용적률 특례(최대 331.9%)를 적용받아 지상 최고 49층, 5893가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조합은 주민 의견을 반영한 특화 설계 등을 검토하면서 연내 사업시행계획 인가 절차까지 끝낼 방침이다. 최정희 은마아파트 조합장은 “최근 통합심의 논의를 앞두고 관계기관 의견을 받는 중”이라며 “주변 재건축 추진 단지와 차별화하기 위해 입체 공원 조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미도·경우현은 위원장 선거 ‘잡음’
대치역 주변에서는 대치미도(2436가구)와 대치쌍용1차(630가구), 경남·우성3차·현대1차(경우현·1499가구) 등이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제 막 주민 의견을 모아 재건축 조합 설립과 시공사 선정 등을 준비 중이다.

지하 4층~지상 49층, 37개 동, 3914가구로 재건축을 추진 중인 대치미도는 2022년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된 데 이어 작년 7월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됐다. 오는 17일 뽑을 예비추진위원장 후보로 3명이 경쟁하고 있다. 일부 주민은 상대 후보를 지지하는 주민을 상대로 형사 고발하기도 했다. 세 후보가 세운 재건축 추진 단체가 달라 향후 은마아파트 사례처럼 주민 갈등이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6일 위원장을 뽑는 경우현도 사업 추진 방식을 두고 견해차가 크다. 기존 1499가구인 이 단지는 지상 최고 49층, 2320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개 단지가 통합 재건축에 나섰지만 일부 단지는 사업 비용을 따로 정산하는 독립정산제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630가구를 999가구로 재건축하는 대치쌍용1차는 다음달까지 시공사 선정 입찰에 나선다. 2016년 1월 조합을 설립하고 2018년 10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 논란과 층수 갈등으로 지난해 8월에야 정비계획 변경안을 인가받았다. 업계에선 GS건설과 삼성물산이 시공권 경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