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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화장품주, 상반기 반등 올까

입력 2026-01-13 16:56   수정 2026-01-14 01:38

화장품주가 강세장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선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이 작아져 비중 확대를 검토해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ANARO K-뷰티’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 한 달간 2.59% 하락하며 마이너스 수익을 냈다. 같은 기간 ‘SOL 화장품TOP3플러스’는 2.13% 떨어졌고, ‘TIGER 화장품’도 1.34% 내렸다. 한 달간 코스피지수가 13.07%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 주요 구성 종목인 에이피알은 지난 한 달간 11.83% 내렸다. 달바글로벌(-2.94%), 아모레퍼시픽(-2.63%), 한국콜마(-0.94%) 등도 주가가 떨어졌다. 작년 상반기 주가 상승 부담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대미 수출 증가율이 둔화한 영향이다.

일부 전문가는 올해 화장품주가 ‘상반기 강세, 하반기 조정’ 흐름을 보일 수 있어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을 권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K뷰티산업이 미국 등지의 연말 대규모 행사 관련 실적을 상반기에 공개하면서 최근 수년간 주가의 ‘상고하저’ 흐름이 이어졌다”며 “실적 개선세를 고려할 때 많은 종목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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